[로이슈 심준보 기자] 펄어비스는 지난 3월 말 열린 ‘검은사막’의 ‘칼페온 : 에피소드 2’ 행사를 통해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 오디오 리마스터2, 발레노스 컷신 추가, 일레즈라 오프닝 튜토리얼, 개인 전용 사냥터, 신규 의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는 지난해 여름 출시한 ‘커세어’ 이후 약 9개월 만에 출시되는 것으로 대검을 사용하는 24번째 캐릭터다. 드라카니아는 주무기로 ‘슬레이어’라고 불리는 양손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캐릭터로 양손검 특유의 중량감을 살리면서 속도감을 더해 이용자는 묵직하고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컷신(Cutscene)’도 추가하여 연출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NPC 외형 역시 품질을 높였다. 발레노스 컷신 작업과 함께 다양한 NPC들의 그래픽을 높인 ‘NPC 리마스터’가 적용됐다. 여기에 신규 이용자들에게 검은사막 스토리의 몰입감을 자연스럽게 높여줄 수 있는 ‘일레즈라 오프닝 튜토리얼’도 업데이트됐다.

한편, 개인 사냥터도 준비중이라고 펄어비스측은 설명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은 이용자들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플레이 즐거움을 주지만 동시에 사냥터의 치열한 자리 싸움 때문에 피로도를 높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인 전용 사냥터’를 구상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