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이브는 콘서트와 도시 전체를 연결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더 시티(THE CITY)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팬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IT 기술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MAP & WAIT TIMES’ 서비스를 사용하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팬들이 콘서트가 열리는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라이브플레이가 진행되는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의 좌석 배치도는 물론, 공식 상품 판매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 사진전, 레스토랑, 클럽, 분수쇼 등 7개 프로그램과 BTS 테마 객실이 운영되는 11개 호텔 등의 위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팬들이 집중되는 콘서트장의 공식 상품 부스와 라이브 플레이 현장의 공식 상품 스토어에는 대기 시간 정보도 제공된다.

‘MAP & WAIT TIMES’ 서비스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공연에서 처음 제공되어, 이벤트 존과 F&B 존의 대기 시간 및 혼잡도 정보 제공, 위버스샵(Weverse Shop)을 통해 공연장 인근 2.5km 내 공식 상품 주문 시 QR코드로 간편 수령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존에 긴 대기 시간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팬 경험을 개선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이브는 이를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구현했다. 라스베이거스 곳곳에서 펼쳐지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인 ‘더 시티(THE CITY)’를 찾는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향상된 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MAP & WAIT TIMES’ 서비스는 ‘위버스만 켜면 모든 팬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명확한 목표에 따라 구현한 것이다. IT기술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 팬 경험 개선과 확장을 위한 수단으로써 활용한다는 하이브의 철학과 사업 방향성이 그대로 투영된 것”이라며, “플랫폼이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과 콘텐츠 소비 등 만을 위한 것이 아닌, 오프라인 경험에서도 확장된 팬 경험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경계 없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가 기획한 더 시티(THE CITY)는 콘서트 관람을 포함하여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와 숙박 등의 경험 요소를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마련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다. 현지 시간 4월 5일부터 팝업스토어 ‘BTS POP-UP : PERMISSION TO DANCE in LAS VEGAS’와 사진전 ‘BEHIND THE STAGE : PERMISSION TO DANCE’, 레스토랑 ‘CAFÉ IN THE CITY’ 운영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