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연맹 "중앙선관위는 욕받이로 쓴 위촉알바 지방공무원에게 먼저 사과하라"

기사입력:2022-03-07 11:04:55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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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방공무원을 향한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대 대통령선거 확진자 사전투표에서 투표용지 잘못된 배부, 확진자 기표 수거함 문제, 확진자와 일반인의 분리투표 대기시간 장기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군구연맹은 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선관위의 무사안일과 무책임, 지독한 관료주의에 대한 성토와 위촉 알바로 참여한 시군구공무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시군구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확진자가 일일 20만 명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선관위의 투표소 운용 지침은 큰 혼란과 문제가 충분히 예상됐다”며 “선관위는 충분히 검토하고 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일선 지자체의 의견 한번 제대로 묻지 않고 협의도 없이 일을 이따위로 만들어 놓았다”고 지적했다.

시군구연맹은 이어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운영방침을 내려놓고 문제가 생기자 일선 위촉받은 알바형태의 선거투표사무원의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식으로 책임을 돌리려는 언론보도를 보며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군구연맹은 “선관위에 재발방지대책을 강구 해 줄 것을 촉구하며 공무원 노동자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과 제도개선을 위해 공무원 제단체와 연대해 나갈 것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시군구연맹은 끝으로 선관위에 ▲욕받이로 참여한 시군구 공무원과 지자체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 ▲선거종료 후 장기화되는 투표소 근무자에 대해 별도 수당을 적법하게 추가 지급하고 차후 선거업무 시부터 최저임금에 준하는 수당과 현실적인 비용 지급 보장 ▲선거업무에 대한 체계 전면 개편 및 책임은 없고 생색만 내는 행정 편의주의 각성 ▲해당 지자체 소속 공무원노조와 충분히 소통해 현장 문제점 해결위한 노력 등을 요구했다.

시군구연맹은 7일 오후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직접 성명서를 전달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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