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나선 휴젤, 온라인 기자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2022-02-11 15:36: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11일 휴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선도 기업 도약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휴젤의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영업마케팅본부 한선호 부사장,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선 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대도약기’ 3개년 계획의 첫 해였던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 2021년, 수출 비중↑…사상 최대 매출 달성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간담회의 본격적인 첫 순서로는 지난해 휴젤이 거둔 실적 및 주요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휴젤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52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사상 첫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한 이래 2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968억 원)과 영업이익률(39.6%) 역시 직전년인 2020년 대비 우수한 성적을 받아 들며 기업 저력을 입증했다.

휴젤 매출 성장의 기반에는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성장이 있었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국내외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246억 원을 달성했는데,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매출 성장(129.7%) 및 중국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부각되었다. HA필러 역시 톡신과 마찬가지로 라틴아메리카(260.8%)에서의 매출이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어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유럽(62%)과 국내(24.1%) 시장 매출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모두 압도적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를 넘어 세계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유럽,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 입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은 2월 현지 론칭에 성공한 중국을 시작으로 빅3 국가 진출을 마무리 짓기 위한 도약대에 선 한 해였다.

휴젤은 지난해 2월 국내 기업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약 3천 여명의 의료관계자가 접속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 진행된 ‘레티보(수출명) 온라인 론칭회’를 시작으로 유통 파트너인 사환제약과 중국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의 주도 아래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 개최부터 학술 네트워크 ‘CGEM’ 발족까지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2500여곳 이상의 병의원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현지 빅15 체인 병원 중 14개 곳과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첫 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유럽, 미국도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도 돌입했다. 유럽은 지난해 11월 EU GMP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Tier 11 개국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으며 같은 달 27일 11개국 가운데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품목허가를 획득, 올해 1분기 선적 및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어 미국은 2021년 3월 미국 FDA에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 같은 해 8월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 및 9월 ‘Mid-cycle meeting,’ 12월 ‘Late-cycle meeting’을 순조롭게 완료하며 올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약 1,800억 원 규모의 캐나다와 1천억 원 규모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도 완료, 심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

휴젤은 신규 해외 시장 진출에 따라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시설 확대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을 완공해 현재 제품을 양산 중이며 막바지 건설 단계 중인 보툴리눔 톡신 신공장도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휴젤의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2022년은 휴젤에게 있어 기업 안팎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예정”이라며 “국내의 작은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 차세대 리딩 기업으로 도약, 세계 시장에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저력을 아로새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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