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과+배’, ‘국거리+갈비’ 반반 신선 세트 매출 35% 급증

기사입력:2022-01-26 17:41:25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신선식품 선물세트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이상으로 구성된 종합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 설 동기 대비 35% 이상 신장했다. 각 품목별 매출 상위 상품 10위 안에도 혼합 선물세트 비중이 4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출하게 명절을 보내게 되면서, 적은 식구가 상대적으로 물림 없이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과일이나 정육 등과 같은 신선식품을 두 가지 이상으로 구성한 혼합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탓이다.

같은 기간, 지난 설 대비 혼합 과일세트 매출이 60% 상승하며, 전체 과일 매출 신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세트 판매량 10위권 안에도 1위와 2위, 3위, 10위에 각각 ▲농부의 자신감(GAP) 사과배 혼합세트 ▲무진장사과 나주배 세트 ▲명품명선 사과배 혼합세트 ▲마음을 전하는 사과배 혼합세트 등이 이름을 올리며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축산 품목 매출 상위 품목 집계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1위 제품으로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가 차지했다. 이어 국거리, 불고기, 산적용으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동세트가 6위, 그리고 ▲농협안심한우 정육 냉동세트(국거리, 불고기)는 8위,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 정육 냉장세트는 10위에 올랐다. 혼합으로 구성된 과일과 축산 세트가 상위 인기 품목 40%에 이르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버섯 선물세트 매출도 71%나 올랐다. 인기 품목에는 ▲정성담은 표고버섯 혼합세트 ▲알찬 표고버섯 혼합세트 ▲건강을 담은 흑화고 혼합세트 ▲차가 담은 표고버섯 혼합세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명절에 잘 즐기지 않았던 이색 과일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실제로 샤인머스캣, 한라봉 등 이색 과일 세트는 지난 설 대비 매출이 각 672%, 512% 급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귀포족’, ‘혼설족’ 등 소수로 명절을 보내는 고객이 한번에 여러 종류를 맛보고 싶어하는 수요를 반영해, 과일이나 정육 등 신선식품을 두 가지 이상으로 구성한 혼합 선물세트 비중을 31% 늘렸다.

심완섭 홈플러스 신선식품MD팀장은 “이번 명절에도 거리두기를 택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질리지 않고 한 번에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반반 신선 세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적은 양이더라도 여러 종류를 맛보길 원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해 다양한 품목의 신선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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