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측은 “최근 커피 원두 및 원·부재료비 등 제반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다각도로 시장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부득이하게 메뉴 판매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오는 2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 인상안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에스프레소류 음료는 300원씩 인상되며, 기타 탐앤치노와 티, 스무디 등 음료류 일부는 100~300원, 프레즐 및 브레드 등 베이커리·디저트류 일부는 500~800원씩 인상된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4,100원에서 4,400원, 플레인 프레즐은 단품 3,700원에서 4,50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 대상은 에스프레소 메뉴를 포함한 음료류 70종 중 31종과 프레즐 등 베이커리·디저트류 메뉴 38종 중 13종 까지 총 44종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다방면의 개선책을 강구, 내부적으로 흡수하며 메뉴 가격을 유지해 왔으나, 국제 원두 가격 및 원·부재료 제반 비용의 지속 상승이 서비스 유지에 대한 임계선을 넘어서는 상황에 다다르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좋은 품질, 더 나은 서비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오니, 고객님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