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법무부차관이 제주교도소를 방문하여 업무현황 및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강성국 법무부차관이 교정 현장(자동차정비 직업훈련장)을 둘러보고 있다./강성국 법무부차관이 수용동 증축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강성국 법무부차관이 교정 현장(코로나19 격리수용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강성국 차관은 현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제주교도소는 지난 해 1월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으나 지금까지 추가 확진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50년이 넘은 노후시설과 수용률 116%를 초과하는 과밀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수용관리와 교정교화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수형자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동차정비 직업훈련장과 코로나19 격리수용시설 등을 점검했다.
강성국 차관은 자동차정비 직업훈련장을 둘러보면서 매년 직업훈련을 통하여 20여 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하고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치하하고, “수형자들이 직업훈련 등을 통해 출소 이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교정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라며 수형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차관은 수용동 증축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노후화된 교정시설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 또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며 “사전에 철저한 시설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용자 처우에 있어서도 인권 친화적인 법 집행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