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동래소방서장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은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으로부터 시작"

기사입력:2022-01-19 11:15:09
부산동래소방서장 배기수.(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동래소방서장 배기수.(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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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최근 서울 동대문구 농수산물 청량리시장 내 연탄난로 화재가 발생하여 점포 5곳이 전소되고, 8곳은 일부 타는 등 13곳의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2021년 12월 20일 경기도 파주시 빌라 내 전기장판 화재 발생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렇게 큰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우리가 겨울철에 늘 사용하는 “난방용품”의 사용 부주의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전기장판(1,956건) > 화목보일러(1,330건) > 전기열선 (1,260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겨울철 기간 중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는 전체화재의 69%에 달한다.

이와 같은 화재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정 및 실내 난방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먼저 점검하여야 한다. △전기장판은 KC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까지 뽑아 놓아야 한다.

△전기히터는 이불 및 커튼 등 주위에 불이 붙을 만한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도록 하며, 주위에 어린이 및 애완견이 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멀티탭을 사용하기 전에는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여야 하고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주거시설의 각 실 및 시장 점포 내에 화재를 초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사용하도록 한다.

더불어 자동소화패치 (콘센트 및 분전반에 부착하면 100℃이상의 특정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어 불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는 소화용구)를 설치하면 전기화재 초기 대응에 효과적이다.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가정이나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난방용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로 우리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소중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

-배기수 부산동래소방서장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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