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는 1월 14일 추모성명을 내고 어제(13일) 영등포구 문래동 도림고가차도에서 사망한 2명의 배달노동자를 추모하고 명복을 빌었다.
1월 13일 오후 10시 10분경 배달노동자들이 자주 다니는 영등포 문래 고가에서 1t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 2명의 배달노동자가 사망했다. 모두 배달의민족 주문을 수행하다 사망했다.
배달플랫폼지부는 이번 사고는 "우리 배달노동자에게 선릉역 사고를 떠오르게 한다. 우리는 새해에 다시 한 번 배달노동자의 사고를 목격하며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 유일한 안전장구인 헬맷 하나에 의존하는 우리 배달노동자들은 도로 위 약자로서, 언제든지 큰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배달노동자의 죽음에 우리 조합원 모두는 오늘 하루 추모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를 통해 다시 한번 배달노동자 안전망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노동조합에서는 안전배달제 도입을 통해 배달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익스프레스 등 배달플랫폼사와 일반배달대행사의 책임으로 계약을 맺고 있는 배달노동자에게 상해보험이 적용되도록 해서 항상 위험에 시달리는 배달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보장해야 한다.
지부는 "숨진 배달노동자에게 산재보험이 적용돼야 한다. 더불어 노동조합은 배달의민족 사측이 이 사건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선릉역 사고 때처럼 배달노동자의 장례비용 일체를 지급하길 요구한다. 또한 정부는 단속을 통한 방식이 아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며, 배달 오토바이공제조합을 설립하는데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영등포 문래동 도림고가차도 사망 2명의 배달노동자 추모
기사입력:2022-01-14 15: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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