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68.7%의 기업들이 제품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고 응답(매우 그러함 22.9%, 그러함 45.8%)했으며, 회사의 전반적 경쟁력이 향상(매우 그러함 27.1%, 그러함 39.6%)될 것이라는 반응도 66.7%로 2/3를 차지했다. 수요기업들은 코로나19 대비 효과에 대해서도 72.9%가 효과가 있다(매우 효과적 33.3%, 다소 효과적 39.6%)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수요기업의 85.4%는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으며, 81.2%의 기업이 향후 지원사업에 또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재택근무 지원사업의 정규사업화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63개 수요기업 중 48개사가 참여했으며, 응답 기업의 평균 근무인원은 21명, 매출액은 40억원이었다.
김환용 서울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수요기업들의 재택근무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재참여 의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솔루션 공급기업을 확대해 수요기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중소 규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