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Future Builder'로 거듭날 것

기사입력:2022-01-06 09:32:26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 현장에서 개최된 현대중공업그룹 프레스컨퍼런스에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가 그룹의 미래비전인 ‘Future Builder’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중공업그룹)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 현장에서 개최된 현대중공업그룹 프레스컨퍼런스에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가 그룹의 미래비전인 ‘Future Builder’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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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비전으로 ‘Future Builder’를 제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컨벤션센터 내 웨스트홀 현대중공업그룹 부스에서 국내외 기자들을 초청,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가 성장하는데 토대를 구축해 온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 50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올 50년은 세계 최고의 Future Builder가 돼 더 지속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더 포용적인, 그래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대표를 시작으로 아비커스의 주효경 엔지니어,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 클루인사이트의 마이클 류(Michael Ryu) 전략총괄이사(Chief Strategy Officer)의 순으로 ‘Future Builder’ 관련 주제별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미래 조선·해양과 에너지, 기계 등 3대 핵심사업을 이끌어 나갈 혁신기술로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 ▲액화수소 운반 및 추진시스템 기술 ▲지능형 로보틱스 및 솔루션 기술 등을 소개했다.

아비커스의 주효경 엔지니어는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을 해상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해상물류 및 해양자원 개발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기술로 소개했다.

주 엔지니어는 “올해 1분기까지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으로 대형선박의 대양횡단 항해를 마칠 예정”이라며 “완전 자율항해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지능적인 선박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양수소 밸류체인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해양수소 사업의 가능성을 높여줄 핵심기술로 그린수소 생산기술과 액화수소 운반선을 제시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이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세계 최초의 2만입방미터급 수소운반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펼치는 기술혁신의 장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기술역량과 미래비전을 선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트렌드를 살피는 한편 유수 기업들과의 사업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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