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2월 22일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법무부는 12월 22일 오후 4시 더라움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변호사를 만나기 어려운 지방소도시 마을주민들에게 변호사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2021년 12월 현재 전국적으로 1,361명의 변호사와 1,636명의 마을법률담당공무원이 1,491개 읍‧면‧동에서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2월 22일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박연재 마을변호사, 선문희 마을법률담당공무원, 윤동현 당진시 부시장과 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마을변호사·담당공무원 명단은 마을변호사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연재 변호사, 장충석 변호사, 최민종 변호사, 박종군 변호사 4명이 모범 마을변호사로, 부산 기장군, 경기 양평군, 전북 무주군 3개 지자체가 모범 지자체로, 경기 광주시 선문희 주무관, 전북 김제시 이상헌 주무관, 경기 안성시 김은진 주무관 3명이 모범 공무원으로 각 선정되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충남 당진시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법무부장관은 올 한해 무변촌 등 마을에서 주민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마을변호사를 격려하며“앞으로도 마을변호사 제도가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드리고 우리 사회의 큰 울림이 되어 우리 모두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는 나눔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이 시기에, 마을변호사 분들의 헌신과 지자체의 든든한 조력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하는 씨앗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