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아동학대로 보호관찰을 받는 P씨(40대)는 “남편과 이혼 이후 두 명의 아이를 혼자 양육하며, 여러 어려움으로 우울증에 걸려 결국 아이들에게까지 손을 대는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처음에는 보호관찰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보호관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인해 아이들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김태호 소장은 “학대받은 아동들이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가정에 대한 엄격한 보호관찰 뿐만아니라 건강한 가정기능의 회복을 위해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학대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