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수아레즈 유엔 법률실 사무차장과 국제법 분야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미지 확대보기박범계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8월 법무부-UN-인천시가 인천 송도에 소재한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한 것을 축하하고,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에 대한 수아레즈 사무차장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 소재 아태지역사무소의 역할 확대 방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제정비 지원사업의 공동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수아레즈 사무차장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의 역할 확대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엔 국제거래규범을 확산시키는 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은 국제거래법 뿐만 아니라 국제법 전반에 관해 훌륭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앞으로 유엔과 법무부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