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기획본부장(오른쪽), 사단법인 희망VORA 강지원 회장(왼쪽),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가운데)가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공단에 따르면 임직원이 모은 1000만원, 사단법인 희망VORA가 후원한 2000만원을 합친 총 3000만원의 후원금과 풍미식품 대표 유정임 김치명인이 기부한 김장김치 3톤(600가정 분)을 받아 이번 김장 나눔에 활용했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 급여우수리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사단법인 희망VORA와 공동으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김장 나눔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8회를 맞는 김장 나눔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행사를 간소화하고, 민간후원을 통해 김장지원 물량을 2020년 17.3톤 대비 2021년 20.3톤으로 확대해 4070가정에 비대면 배송했다”고 밝혔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국민이 모두 힘든 시기에 이번 김장 나눔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매년 20만 건이 넘는 교통사고로 인해 다치는 모든 분들께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