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 영업이익 1142억 기록

기사입력:2021-11-10 17:38:4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 원, 영업이익 11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내부 효율화 및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국내외 전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3.3% 성장한 2007억 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고 더불어 추석 특별상여금 지급 등 비경상적 경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를 통해 8년간의 가격 동결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4분기에는 파이, 스낵, 초콜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 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 원을 기록했다. ‘오!구마’, ‘스윙칩 한정판’,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대용식 시장에 진출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의 편의점 및 TT채널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했다. 영업이익은 쇼트닝,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비 인상,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보조금 혜택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영향이 있었음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4분기에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선물용 기획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제조원가 유지를 위한 내부 노력도 한층 강화해 외부 환경 압박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효율 및 수익 중심 경영 체질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성수기를 대비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03.27 ▲15.20
코스닥 818.91 ▼1.76
코스피200 433.63 ▲2.5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500,000 ▲905,000
비트코인캐시 729,500 ▲1,500
이더리움 5,115,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33,420 ▲140
리플 4,758 0
퀀텀 3,514 ▲2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339,000 ▲674,000
이더리움 5,114,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33,360 ▲50
메탈 1,173 ▲9
리스크 675 ▲4
리플 4,758 ▲1
에이다 1,186 ▲5
스팀 21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500,000 ▲810,000
비트코인캐시 727,500 ▲1,000
이더리움 5,115,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33,420 ▲110
리플 4,762 ▲4
퀀텀 3,500 ▲30
이오타 335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