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국보 ‘반가사유상’ 기념메달 선봬

기사입력:2021-11-01 17:26:18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보 제78호, 제83호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중인 국보 반가사유상이 기념메달로 재탄생한다. 한국조폐공사는 1일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을 주제로 한 ‘반가사유상 기념메달’ 실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반가사유상의 전체적인 앞모습을 예술성 높게 표현하고, ‘국보 반가사유상’ 글자와 ‘2021’ 및 홀마크를 새겼다. 뒷면에는 ‘반가사유상’의 미소에 초점을 맞춰 상반신과 얼굴을 확대해 담은 후, 반가사유상의 영문 ‘Pensive Bodhisattva’와 ‘한국조폐공사 제조’를 새겼다. 섬세한 조각과 부분 금도금 기술을 적용, 반가사유상의 아름다움을 예술성 높게 표현해 수집 가치를 높였다.

‘반가사유상 기념메달’은 국보 제78호를 주제로 한 △금메달 I △은메달 I, 국보 제83호를 주제로 한 △금메달 II, △은메달 II 4종으로, 1100개 한정 제작된다. 오는 12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풍산화동양행, NH농협은행, 국립중앙박물관,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반가사유상은 부처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을 빰에 살짝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의 상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세계적인 명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소장품이다.

6세기 후반에 제작된 국보 78호 반가사유상은 상반신은 화려한 보관과 장신구를 걸치고 어깨에는 천의를 걸친 세련된 모습이다. 반면 7세기 전반에 제작된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은 단순한 형태의 보관과 목걸이 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하반신의 옷주름이 물결치듯 흘러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2일 상설전시관 2층에서 전시실 ‘사유의 방’을 개관하고,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함께 전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기념메달로 제작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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