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슈]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外

기사입력:2021-10-25 07:54: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만든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에 속도를 낸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까지 전 사업 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기회를 끊임없이 발굴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업계의 디지털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가 디지털 전환에 나선 것은 상품기획, 영업, 물류 등 전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개인 또는 업체 간 개별 네트워킹 중심으로 운영되는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CJ프레시웨이의 이번 디지털 운영 체계 구축은 시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자산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수립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 총 3가지를 내세웠다.

먼저, CJ프레시웨이는 20여 년간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선별, 표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데이터는 고객, 상품, 매출 등 내부 정보와 트렌드, 상권, 날씨 등 외부 정보까지 모두 포함한다. 또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업 연관성이 높은 유의미한 고품질의 데이터만을 자산화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분류 및 재정비가 이뤄져 부서별로 관리했던 정보들을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전사적인 관점에서 빠르게 업무를 파악, 의사결정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에서 조사한 현재 외식 트렌드와 영업 부서가 보유한 주문량이 많은 식자재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품기획 부서에서 새로운 메뉴 또는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디지털혁신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데이터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데이터 품질 유지, 표준화 관리 등 관련 정책 마련으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중요한 의사결정 시 내부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한다. 식당, 학교, 병원 등 단순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던 고객 유형을 선호 제품, 주문 패턴 등에 따라 분류해 고객 니즈별 분석 역량을 키우고, 여기에 사회 트렌드, 지역 현황 등 외부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인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주문 및 영업지원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대면 영업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상품을 제안, 판매할 수 있으며, 고객은 식자재 구매부터 메뉴 개발, 인테리어 컨설팅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편하게 누릴 수 있다. 추후 고객 반응도 데이터 형태로 수집, 모니터링해 효과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IT기술 고도화,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발판 삼아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 ’핫플’ 성수동에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푸드가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MZ세대에게 올반 가정간편식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수피’에 LG전자의 ‘금성오락실’과 콜라보 오픈한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고 즐거움을 찾는 MZ세대를 위해 뉴트로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또한 신세계푸드의 ‘올반’ 가정간편식 중 에어프라이어 전용 ‘에어쿡’ 제품에 셰프의 레시피를 접목해 선보인 10여 종의 메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대표 메뉴는 ‘청양마요 찰핫도그’, ‘옛날통닭 반마리’, ‘쓰윽~ 금성 떡볶이’ 등 3종으로 먹는 재미에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올반 브랜드를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기회를 갖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론칭 5주년을 맞이한 올반 가정간편식을 국내 대표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홈로윈’ 분위기 더할 핼러윈 시즌 제품 출시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홈파티를 화려하게 완성할 핼러윈 제품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어몽어스 핼로윈 쇼콜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뚜레쥬르 ‘어몽어스(Among Us)’ 케이크에 핼러윈 시즌 요소를 가미한 이색 케이크다. 보름달이 뜬 으스스한 밤을 배경으로 귀여운 호박등 잭-오-랜턴(Jack O”Lantern)을 뒤집어 쓴 크루원, 무덤 옆에 누워 있는 크루원, 유령처럼 날아다니는 크루원 등을 장식해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달콤한 헤이즐넛 크림과 초코 크림을 샌드하고, 초코 크런치를 더한 초콜릿을 덮어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어몽어스 핼로윈 쇼콜라’는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핼러윈 시즌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 홈파티나 비대면 모임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홈로윈(홈+핼러윈)’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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