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9월 28일 오전 10시 45분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결사반대를 위한 22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오규석 기장군수는 9월 28일 오전 10시 45분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결사반대를 위한 22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장안읍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기장군 산업폐기물장 반대 장안읍 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49명의 지역주민들이 모여 제3차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결사반대 항의집회 및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에는 제4차 집회를 개최해 장안사 주지 무관스님 외 1명이 산업폐기물 매립장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을 벌이며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산업폐기물 매립장 개발을 결사반대하는 내용의 기장군수 입장문, 주민 결의문, 부서별 검토의견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오 군수는 “대장동 개발 특혜에 버금가는 민간사업자에게 엄청난 특혜가 주어지는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부산시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부산시에서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계획을 반려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