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읍 용수리에 위치한 의료폐기물중간처분업체(소각)인 NC메디(주)의 소각용량증설 변경허가를 반대하기 위해 9월 23일 오후 3시 허가청인 낙동강유역환경청(창원시 의창구) 앞에서 32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은 NC메디의 의료폐기물 보관과 소각 등에 관한 일체의 관리·감독의 권한이 없다. 지구단위계획구역변경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부산시에 강력하게 군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016년 9월 6일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같이 아침 6시경, 밤 10시경에 NC메디 주변의 악취상태를 직접 확인·점검해오고 있다.
2018년도부터 15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환경통합관제센터를 운영, NC메디를 포함한 기장관내의 악취 등 환경문제를 실시간 관리 감독하고 있다.
오 군수는 “기장군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 17만6천 기장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서 사즉생의 각오로 싸울 것이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