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캐스퍼의 외관 디자인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엔트리 SUV만의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전면부는 독특한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다부진 모습을 표현했고, 파라메트릭 패턴의 전면 그릴과 후면 리어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에는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 메쉬타입 그릴,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공간 전반에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동적인 인상의 외관과 대비되는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갖췄다. 또 센터 콘솔은 없애고, 기어노브를 대쉬보드에 탑재해 개방성을 높였다. 여기에 벤치형 시트를 적용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 스타일링 담당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상무는 “캐스퍼는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과 젊은 에너지를 담은 차”라며 “즐거운 무드에서 유연한 사용성과 훌륭한 공간성을 모두 갖춰 고객들을 미소 짓게 하는 좋은 친구같은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력성능은 가솔린1.0은 최고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 복합연비 14.3km/ℓ를, 가솔린 1.0 터보는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를 갖췄다.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1385만~1870만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는 ‘캐스퍼 액티브’의 가격은 ‘스마트·모던 트림’ 95만원을, ‘인스퍼레이션’ 90만원을 각각 추가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엔트리 SUV’로써 디자인, 공간성, 안전성과 경제성 등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직접 판매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