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비즈니스 캐주얼에서부터 정장에 이르기까지 단정하면서도 활동성을 갖춘 자사 의류 161벌을 대구시 희망옷장에 전달하였으며, 해당 의류는 기업 면접을 준비 중인 고교졸업예정자 및 만 35세까지의 대구 지역 청년에게 무료로 대여될 예정이다.
에프알엘코리아 김지훈 서스테이너빌리티 부문장은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분들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희망옷장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준비하는 것이 큰 부담일 수 있다. 특히, 최근 면접 복장에 대한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사회경험이 적은 취업준비생들과 대학생들이 면접 복장을 준비하는 데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에서 적극적으로 의류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