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정기국회' 개막... 대선 앞두고 100일간 여야 ‘격돌’

기사입력:2021-09-01 08:44:5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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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9월 첫날 정기국회가 막을 올린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마지막 정기국회인 만큼 여야의 치열한 예산·입법 처리 경쟁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여야는 아직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은 상태지만, 통상적으로 교섭단체별 대표연설과 3∼4일간의 대정부질문을 거친다. 이어 10월초 30일 이내의 일정으로 국정감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안 등의 쟁점을 중심으로 뜨거운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역풍 우려에 '속도조절'을 했던 언론중재법의 처리를 다시 밀어붙이겠다는 태세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거대여당의 독주'로 규정하고 독소조항을 모두 삭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파헤침으로써 실정론을 부각하려는 국민의힘과 이를 막아내고 국정 성과를 드러냄으로써 정권 재창출 기반을 구축하려는 민주당 간에 '창과 방패'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상 최대 규모의 604조원 '슈퍼예산'을 둘러싸고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확장적 재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용 예산을 걸러내겠다며 현미경 심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현 정부 마지막 다시 말해 대선을 앞둔 시기인 만큼 여론 민감성이 그 어느때보다 치솟아 여야의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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