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루프 개념도.(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부산 대중교통 정책방향과 비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관섭 소장(미래교통 하이퍼튜브 국내기술 동향), 하이퍼루프티티사(HyperloopTT社) 알렉스 치사(Alex Zisa, 하이퍼루프 시스템 소개 및 상용화 로드맵), ㈜동아지질 신민식 전무(국내 대심도 건설동향, 부산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발표한다.
이산하(부산시의회 의원, 해양교통위원회), 황경원(동아대 정보수학과 교수), 오문범(YMCA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방청객으로 참석한다.
토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 간 화상 토론으로 진행되며,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누구나 방청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어반루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가덕도 신공항 접근 문제를 해결할 대책으로, 도심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시는 정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루프’의 핵심기술을 부산시 도시 여건에 맞게 적용해 ‘어반루프’를 도입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반루프’와 같은 신교통수단이 도입된다면 시민들께서 업무·관광 지역 등 도심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돼, 보다 넓은 범위의 ‘15분 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과의 접근성도 향상돼, 부산이 남부권 ‘초광역 경제도시’로 도약할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