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온라인 진행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지 30주년 기사입력:2021-08-12 07:32:44
(포스터=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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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개최되는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첫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기림일로 지정·선포했다. 그 후 2017년 12월 관련 법률이 마련되면서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기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부제로 ▲ e-기념식 ▲ 피해자 추모 청소년 글·작품 공모전으로 구성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e-기념식을 비롯한 피해자 추모 샌드아트 영상, 청소년 글·작품 공모 우수작품(시·편지·웹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 있는 행동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께서 부산에 계시진 않지만, 부산시는 피해자분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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