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KT, 통신·비통신 부문 고른 성장중...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기사입력:2021-07-20 15:00:40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030200, 전일 종가 3만3350원)가 2분기 통신 부문의 고성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디어 및 금융 등 비통신 부문 역시 가치 부각 및 지배력 강화로 실적 개선세에 기여할 것으로 증권가가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KT는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6조 575억원 및 4,22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에 단말기 재고 평가 손실 환입 200~3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었던 요인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개선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8500원에서 4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연구원은 “5G 가입자 순증은 65만명으로 플래그쉽 단말기 부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 양호한 영업이익의 주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그 외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IP 확보, 컨텐츠 제작 및 유통을 총괄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컨텐츠 및 미디어 역량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본격화하고 있고 점차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케이뱅크도 유상증자를 통해 2조원 이상의 자본을 확충함에 따라 추가 여신 여력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KT 고객 대상으로의 마케팅 등을 통한 성장 기대가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상장에 따라 케이뱅크의 사업가치도 주목받을 것”이라며 “업비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핀테크 이해도가 높은 30대 고객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케이뱅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장외에서 40조원에 이르고 있어 케이뱅크 역시 최소 10조원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 KT는 LTE를 경쟁사 대비 6개월 늦게 시작하면서 12~18년 동안 점유율 하락 및 가장 낮은 ARPU를 보였으나, 5G는 상용화 첫 달인 19.4월 점유율 38.5%의 1위로 시작한 후, 21.5월 보급률 34%로 1위, 점유율 30.4%로 유일하게 무선 전체 점유율을 상회하면서 무선 ARPU도 1Q19부터 꾸준히 1위 달성 중이다”라며 “또한 지난 15일 업계 최초로 5G SA(Stand Alone) 방식을 도입해 지연시간을 단축시키게 된 것은 진정한 5G에 먼저 다가 서는 시도라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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