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및 쉼터 설치키로

기사입력:2021-07-14 18:35:24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한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월 5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올해 내 사할린한인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정관휴먼시아 1단지에 사할린한인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할린한인은 일제말기 대부분 징용노동자로 사할린에 이주했으나, 종전후 일본정부의 일본귀환 불허 및 일방적 국적 박탈 조치로 사할린에 잔류하게 된 동포들이다.

종전 당시 약 4만3천여 명의 한인이 사할린에 잔류했으나, 2017년 말에는 2만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700여 명이 1세대 한인이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사업을 추진, 현재 기장군에는 106명의 사할린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기장군은 영주귀국 사할린한인이 지역사회에 원만히 정착하여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5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기장군은 생활안정 지원, 사할린주민 쉼터 설치와 더불어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 교육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대부분 고령인 사할린한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쉼터조성을 통해 지역내 사할린한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사할린한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9.22 ▼35.48
코스닥 847.81 ▼7.84
코스피200 353.49 ▼5.5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88,000 ▼565,000
비트코인캐시 699,000 ▼8,500
비트코인골드 48,560 ▼760
이더리움 4,47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38,040 ▼190
리플 729 ▼7
이오스 1,120 ▲7
퀀텀 6,030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438,000 ▼563,000
이더리움 4,481,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38,130 ▼90
메탈 2,264 ▼24
리스크 2,558 ▼102
리플 731 ▼6
에이다 665 ▼7
스팀 37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159,000 ▼649,000
비트코인캐시 698,000 ▼9,000
비트코인골드 49,030 ▼1,070
이더리움 4,468,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37,950 ▼230
리플 728 ▼8
퀀텀 6,090 ▲95
이오타 320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