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금속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부장 크레인 점거농성 투쟁 첫 날밤 각 지단별로 야간 사수를 담당한 조합원들은 덥고 축축한 밤을 뜬눈으로 꼬박 새웠다고 7일 밝혔다.
전면파업 2일 차 7월 7일 오전 8시 천막 농성장 주변으로 조합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8시 30분부터 시작한 파업 집회에는 어제보다 더 많은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우 수석부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어제 회사에서 지부 사무실을 방문했는데 지부는 회사가 안을 제시할 수 있는 마음으로 나선다면 언제든지 교섭에 응하겠다고 전했다”며 “회사가 조합원들의 단결력을 보고 안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에 노동자의 생존권은 무시하고 정몽준 일가의 사익추구에 사생결단으로 나선 지부장을 중심으로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크레인 위에서 전화 연설을 시작한 조경근 지부장은 “여기에 올라오니 시야가 넓어지면서 그동안 단체교섭을 마무리를 위해 회사에 끌려다니는 교섭을 한 것을 안타깝게 돌이켜 보고 있다. 회사가 추가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그동안 현대중공업이 잘 나갈 때 만든 재원을 풀어서 현중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다시 수익이 생기면 곳간을 채워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농성장 주변에서 대기하며 파업 농성을 진행했다.
현중지부는 “회사측이 지연 교섭에 따른 노사관계 불협화음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재벌총수 일가를 위한 비상식적인 경영방식과 구시대적인 노사관을 바꾸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금속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크레인 점거농성·전면파업 2일차
기사입력:2021-07-07 18: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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