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0 JDC 관광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한 제주형DMO시범사업 ‘성과 보고대회’를 지난 1일 세미양빌딩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대회는 DMO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DMO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DMO사업 추진 계기와 활동 탐색 △아카이빙, 마케톤, 디자인톤 프로그램 성과와 필요성 논의 △참여기업 현황, 사례 공유 △ 제주형DMO시범사업의 발전방향 토의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포럼과 달리 릴레이 발제와 토크쇼 형태로 운영돼 각 주체의 진솔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세미양빌딩 외부에서는 DMO 사업 결과물 및 사진 등을 전시・판매하고, 참여기업 상품인 친환경 세제를 리필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는 기업 상품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돌파구를 일궈낸 DMO 참여기업 모든 분들께 희망의 인사를 전한다”며 “입체적 사업 결과 공유를 통해 지속적 DMO사업 운영을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작년 11월부터 제주형DMO시범사업에 참여한 30개 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분석 및 관광상품화 전략 제시 등 사업 고도화 과정을 지원해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