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농업통계 이관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기사입력:2021-06-24 11:38:34
[로이슈 안재민 기자] 현재 통계청이 작성하고 있는 농어업 관련 통계가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 다시 이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업통계 업무는 애초 농식품부가 관리해왔으나 1998년,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167명(어업 122명)의 통계인력이 통계청으로 이관됐다. 하지만 통계청으로 관련 업무가 넘어간 뒤 통계의 양과 질이 모두 저하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종류에 달했던 농업통계는 2008년 통계청 이관 직후 9종류(2020년 9월 기준)로 줄었다.

통계청 농업통계가 부정확해 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은 올해 4월 2021년 조생양파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9.5%가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양파 재배면적도 예상 수치와 3천헥타르 이상 큰 차이가 나 많은 비판을 받았다.
농업통계는 농산물 가격폭락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급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하지만 통계 수가 줄고 부정확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통계청이 최근 소득수준이 낮은 1인 가구를 농가소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방법을 이용해 농가소득을 부풀렸다는 논란도 나왔다.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농업통계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삼석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은 농어업 통계의 사무를 통계청에서 다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 이관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9.30 ▲30.68
코스닥 856.65 ▲3.39
코스피200 361.47 ▲4.9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85,000 ▼139,000
비트코인캐시 682,500 ▲2,500
비트코인골드 46,980 ▲190
이더리움 4,49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8,190 ▲70
리플 760 ▲1
이오스 1,164 0
퀀텀 5,680 ▲6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162,000 ▼144,000
이더리움 4,497,000 0
이더리움클래식 38,180 ▲80
메탈 2,552 ▼51
리스크 2,603 ▼8
리플 761 ▲1
에이다 685 ▲7
스팀 421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002,000 ▼114,000
비트코인캐시 683,500 ▲500
비트코인골드 47,000 0
이더리움 4,497,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38,140 ▲90
리플 760 ▲1
퀀텀 5,665 ▲35
이오타 339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