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앞 검은색옷)가 일광산 등산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일광산 등산로 약 13.0km에 대해 노면정비 및 목계단, 로프휀스, 횡단배수로, 보행매트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 산악단체 및 관련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경관보전 및 생태계보호를 위해 인공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일광산 등산로 정비를 통해 일광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기장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고, 기장군 지역의 활력을 도모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숲길 정비사업으로 등산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하고,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추가적으로 확충하여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라”고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또한 기장군수는 “현재 사업이 완료됐지만, 기장군민들을 비롯한 일광산을 찾는 전국의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