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엔진 기증은 영남이공대학교 ‘아우스빌둥 학습관’ 개소식과 함께 진행됐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기업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용차 전문 정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3년의 커리큘럼 동안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현장 실무 교육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아우스빌둥 트레이니들이 상용차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AN D26엔진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상용차 정비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