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금정구청장(가운데)과 금정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침레병원 보험자병원 유치’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또 40분간 이어진 관계자 면담에서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시급성을 알리는 등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건립 타당성을 설명했다.
현재 관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침례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감염병 대응과 질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공공의료 역할의 적합지로 평가받고 있으나 2017년 파산 이후 방치돼 있다.
부산시는 침례병원을 국민건강보험 직영 ‘보험자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보험자병원은 종합병원급 시설과 의료진에 합리적인 의료비 산정 등 환자 중심의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현재 경기도 일산병원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달 초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에 침례병원 활용 부분이 포함되지 않아 지역의료 공백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