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DD와 중소벤처기업부 유관 기관(기보, 기정원, 창진원)이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방기술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창업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기보는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인 Tech-Bridge에 ADD 보유 특허를 연계하여 중소·벤처기업에 국방기술정보를 제공하여 기술이전 수요발굴, 기술거래중개 및 후속 R&D 지원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 국방 R&BD 후속 지원 및 ADD 보유 기술을 활용한 창업지원에 앞장선다.
▲기정원은 ADD 군경력 활용 창업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R&D 가점 부여 및 ADD 우수인력의 기정원 R&D 사업 평가 참여 ▲창진원은 ADD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을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본선으로 연계하고, ADD 추천을 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ADD로부터 적외선 검출기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비접촉식 체온측정용 열화상 센서 및 부품 등을 출시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아이쓰리시스템㈜의 정 한 대표이사가 국방기술 관련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기술협력의 필요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국내 국방과학 기술은 세계 방산시장에서도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우수 국방기술을 손쉽게 살펴보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술거래, 기술금융, R&D 및 창업지원까지 다방면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