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매년 전국의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감자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등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390여 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3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콰삭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하에 최고 품질의 감자를 수급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감자스낵에 최적화된 감자 종자를 개발하고 감자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계약재배 농가를 위한 영농기술을 보급해오고 있다. 더불어 오리온은 글로벌연구소를 설립하고 R&D 본부 기능 강화를 통해 기존에 없던 식감, 모양을 개발하는 등 제품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오리온의 생감자칩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유수의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합산 매출 23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로 자리 잡았다. 한편, 지난 4월 첫 출시한 ‘콰삭칩’은 0.8mm의 극세 두께가 만들어내는 극강의 식감과 중독적인 맛으로 출시 한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봉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