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532명인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0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4명, 경기 14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총 329명(78.5%)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관련해 10일부터 사흘간 총 28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전날(40명)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9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6명으로, 전날(155명)보다 9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2372건으로, 직전일 2만9471건보다 1만799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65%(1만2372명 중 452명)로, 직전일 1.92%(2만9471명 중 56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015만2907명 중 14만7874명)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