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설치 절대 안돼” 결사 반대 목소리

기사입력:2021-06-07 16:30:44
기장군이장단협의회 및 기장군주민자치협의회 대표들은 6월 7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기장군이장단협의회 및 기장군주민자치협의회 대표들은 6월 7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6월 7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이장단협의회 및 기장군주민자치협의회 대표들이 모여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민 대표들은 “장안읍민을 비롯한 기장군민 전체를 죽이는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재 부산시에 접수된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에 대하여 지역주민 전체가 굉장히 분노를 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지 인근에는 천년고찰 장안사 및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 현재 조성 중인 치유의 숲 등이 위치하고 있어 폐기물 매립장이 절대 설치될 수가 없다”며 “왜 보전녹지로 지정되어있는 현재 토지의 용도까지 바꿔가며 민간사업자에게 이와 같은 특혜를 주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 대표는 “최근 장안읍 폐기물 매립장, 정관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 등의 사안을 보면 기장군에 혐오시설을 유치하려고 과거 부산시에서 기장군을 편입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및 ‘정관읍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 현안 등에 대응하기 위한 ‘(가칭)기장군 지역현안문제 대책위원회’를 6월 11일 오후 2시 기장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발족하기로 결의했으며, 향후 5개 읍면 전체 주민 및 지역단체가 연대하여 반대서명 및 집회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강력한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을 예고했다.

주민 대표들은 회의 직후 위와 같은 내용을 기장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기장군수는 “무분별한 산업단지 난개발로 고통받는 우리 군을 더이상 훼손하는 것을 두고볼 수 없다”며 “기장군과 17만6천 기장군민은 6만평에 달하는 장안읍 명례리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결사반대하며 부산시는 민간사업자의 장안읍 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을 즉각 반려해야 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95.54 ▲51.34
코스닥 847.08 ▲12.32
코스피200 462.74 ▲8.7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382,000 ▼20,000
비트코인캐시 820,000 ▼2,500
이더리움 6,469,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30,130 ▼170
리플 4,306 ▼16
퀀텀 3,587 ▼1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400,000 ▼20,000
이더리움 6,470,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0,160 ▼170
메탈 1,052 ▼2
리스크 550 ▲5
리플 4,305 ▼13
에이다 1,276 ▼8
스팀 190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350,000 ▼90,000
비트코인캐시 820,000 ▼2,000
이더리움 6,470,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30,100 ▼160
리플 4,306 ▼16
퀀텀 3,599 ▼11
이오타 275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