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음주 운전자, 사망사고 가장 많아…경각심 필요

한국교통안전공단, 3년간 음주 교통사고 하루 평균 50건 발생
권용복 이사장 “음주운전, 실수 아닌 가장 위험한 범죄행위”
기사입력:2021-05-30 10:54:09
[로이슈 최영록 기자] 20대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내고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사고발생 건수는 약 50건이었며, 특히 21~30세 운전자로 인한 음주운전 사망자수가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나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사고건수(1539건)와 부상자수(2102명)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1~30세 음주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가 23.5%로 가장 많고, 발생건수는 31~40세 운전자 비율이 23.2%로 가장 높아 20대 운전자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 이하 운전자는 음주운전 발생건수와 사망자수 비율은 가장 낮지만 치사율이 3.7%로 평균 치사율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22~24시 및 00~02시 사이 음주운전 사망자 점유율이 각각 15.1%, 14.8%로 음주운전 취약시간대로 나타났다. 또 8월(10.5%)에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음주 교통사고는 4월(8.9%)에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렌터카 음주운전 사망자가 42명으로 사업용 전체 음주운전 사망자의 63.6%를 차지했고, 렌터카 사망자 7명중 1명(14.8%)은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음주운전 등 하절기 교통사고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계도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음주운전은 한 순간의 실수가 아닌 도로 위의 가장 위험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단 한 잔이라도 음주 상태에서는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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