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민공동시행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기사입력:2021-05-24 15:38:17
공동시행자로(조합+LH) 참여 사업구조.(사진=LH)

공동시행자로(조합+LH) 참여 사업구조.(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LH(사장 김현준)는 오는 25일부터 LH가 주민과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 △기존주택 수가 단독주택 10호 또는 공동주택 20세대 이상을 충족할 경우 추진 가능하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노후된 주택의 소유주 2명 이상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노후도와 세대수 등 주택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이들 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사업절차가 간소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비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LH 참여형 사업’의 경우 △사업비 최대 90%까지 저리 지원(1.2%/년) △미분양주택 LH 매입 확약 △이주비 지원 △사업시행 면적 확대 △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LH는 이번 하반기 2차 공모 때에는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로 공모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 대상인 서울·경기·인천 지역과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내 가로주택·자율주택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지구는 공모 신청서, 동의서 등 소정의 서류를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일정은 이달 25일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접수(5월~7월 초) △현황조사 및 사업검토(7월~8월) △주민설명회 및 협의(9월) △공동시행 사업지구 확정(하반기 중)으로 진행된다.

LH는 주민동의율 등 주민 참여의지, 서업성 분석 결과 등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에서 이번 공모에 신청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박현근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은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 사업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미분양 매입확약, 이주대책 지원, 기금융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LH가 차질없는 2·4대책 이행으로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와 서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90.25 ▲14.48
코스닥 796.75 ▼3.72
코스피200 430.89 ▲2.8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524,000 ▲690,000
비트코인캐시 697,000 ▲6,000
이더리움 4,128,000 ▲45,000
이더리움클래식 25,640 ▲170
리플 3,981 ▲58
퀀텀 3,184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995,000 ▲15,000
이더리움 4,111,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25,560 ▲70
메탈 1,087 ▼1
리스크 608 ▲4
리플 3,973 ▲49
에이다 1,033 ▲5
스팀 201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400,000 ▲440,000
비트코인캐시 696,500 ▲4,000
이더리움 4,128,000 ▲44,000
이더리움클래식 25,630 ▲140
리플 3,986 ▲61
퀀텀 3,155 0
이오타 314 ▲1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