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한 달 맞아 기자간담회 진행... “재건축·재개발 집중”

기사입력:2021-05-17 13:30:35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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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7 재보궐선거 당선 후 취임 한 달을 맞아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17일 진행했다.
오 시장은 먼저 인사말에서 '석전경우(石田耕牛)'라는 말을 인용해 “돌밭을 가는 소의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묵묵히 서울의 터전을 갈아 매어 초일류 글로벌 경쟁력이 꽃피는 옥토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간 4만8000가구씩 2025년까지 재건축·재개발 신규 인허가를 통해 총 24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내년에 재선될 경우) 임기 5년을 상정해서"라고 전제 조건을 달고 이런 계획을 밝히면서 "이 큰 원칙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의지는 전혀 퇴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재건축·재개발에 관해 "원래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 시내에 489개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인 443개 단지에서 계획이 예정대로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 금주구역 지정과 시행에 대해 "6개월 내지 1년간 캠페인 기간을 거치면서 공론화하게 될 것"이라며 "갑자기 다음달부터 한강변에서 치맥을 금지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장소 음주를 제한하는 내용이 되겠으며, 금주가 될지 절주가 될지는 논의해 봐야 한다"며 "캠페인 기간을 충분히 두고 공론화 작업,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된 시점에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전임 박원순 시장 당시 만들어진 '아이 서울 유' 도시브랜드에 대해 "만들어질 당시 부정적 여론이 있었더라도 후임자 입장에서 존중하고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이어 "다만 조형물 등은 과도한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하고 관광객이나 외국 상대 홍보라는 목적에 맞는 곳에 설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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