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지맨션은 각기 다른 콘셉트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아로마티카가 함께하는 첫 번째 민지맨션의 주제는 ‘다시 사랑’을 뜻하는 ‘리러브(Re:Love)’이다. 우리가 지금 다시 사랑해야 할 나 자신과 지구, 중고, 그리고 잊혀진 줄 알았던 역사를 품은 공간과 각각의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민지맨션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1960년대 말에 지어진 50년 역사의 단독주택에서 진행된다. 건축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맨션 곳곳에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국내 최초 화장품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지속가능한 ‘리필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아로마티카의 리필 스테이션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민지맨션 2층 온실에 위치해 있다. 와디즈로 민지맨션 체험권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폐유리를 재활용해 만든 아로마티카의 PCR(Post-Consumer Recycled) 공병과 리필 스테이션 1회 이용권이 제공되어 용기 재사용으로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리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로마티카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직접 꾸민 용기에 샴푸, 알로에 베라 젤, 바디워시 등 총 6종의 아로마티카 제품을 리필할 수 있다. 또한 1층 마당에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려주는 분리수거 공간을 마련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