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유치원의 경우에는 서울, 부산, 대구, 경북, 경남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이미 유아학비 외 급식 경비를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분담하거나 교육청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뿐만 아니라 가정양육 영유아에게도 무늬만 급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질 높은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성장기 때 영양 섭취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우리 꿈나무들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중요한 책무”라며 “인구 절벽 시대에 국가와 지자체가 앞장서서 최상의 보육·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고, 기장군은 이러한 역할에 앞장서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어린이집, 유치원 및 가정 양육 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하여 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충분한 검토를 거쳐 지원 방법을 결정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