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과 북항 삽도.(사진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부산해수청은 감천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총 238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약 200,0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며 북항은 향후 5년간 총 370억원을 투입해 약 460,000㎥의 오염퇴적물을 정화처리할 계획이다.
감천항의 경우 2018년 해양수질, 해저퇴적물, 해양생태계 등의 종합적인 해양환경조사 및 지반조사 등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부터 해양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항은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정화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강용석 청장은 “본 정화사업을 통해 특별관리해역인 감천항 및 북항 해저에 오랜 세월 동안 쌓여있던 오염퇴적물을 제거하게 되면 수질환경개선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0 엑스포 부산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산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