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개소한 백신접종센터 현장.(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은 의사, 간호사, 소방서, 행정인력 등 하루 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읍·면별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일부터 만 70~74세, 10일부터 만 65~69세의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에 이어, 13일부터 만 60~64세 어르신들도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및 모바일 ▲질병관리청 콜센터 ▲기장군 콜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접종장소는 기장군이 읍·면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한 병·의원 등 총 42개소가 해당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해당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장군은 1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국장, 안전총괄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11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9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5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31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381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5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 백신접종센터는 11일 13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8,596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