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는 지난 1월 구로, 영등포, 양천 등 서울 3개 자치구와 안양천 명소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1일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서울 4개 자치구 외 경기도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4개 지자체가 추가로 참여해 안양천 전 구간에 걸친 8개의 지자체가 안양천 명소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등 8개 지자체 대표가 모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8개 지자체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국비 예산확보 공동 협력 △특정시설의 과다한 중복설치 자제 △각종 시설물 공동 이용 △장미 및 벚꽃 100리길 조성사업 △안양천 산책로․둔치․소단길․자전거도로 등의 연속성 확보 △제방․사면과 둔치 생태 복원 사업 △안양천 하천 선형과 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행정구역 경계조정 △하천관리 방안 △안양천벨트 축제 및 행사 △수질개선·생물다양성 등 조사 및 위해식물 제거사업 △안양천 야생조류 보호 및 조류독감 관리 등을 공동추진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