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분기 백화점 판매 24% 증가... 14개 시도 소매판매 늘어

기사입력:2021-05-11 14:10:38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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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지난 1분기 서울 백화점 판매가 20%이상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시도 서비스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4곳의 소매판매가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12곳은 전 분기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작년 1분기 소매판매가 워낙 많이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함께 자동차 개별소비세 재인하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난 부분이 지역별로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9.5%) 소매판매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백화점(42.1%)이 급증했고, 개소세 인하 영향으로 승용차·연료소매점(14.9%)도 큰 폭으로 늘었다.

대전(8.3%)이 뒤를 이었다. 그 외 광주(5.1%), 울산(4.5%), 경기(4.5%), 충북(4.4%), 부산(4.3%) 등 순이었다.

서울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

슈퍼·잡화·편의점(-9.6%), 전문소매점(-2.9%) 등에서는 감소했으나 백화점(24.2%), 면세점(11.8%), 승용차·연료소매점(10.4%)에서 늘었다.

다만 제주(-8.1%), 인천(-2.6%)은 면세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올해 1분기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8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6개는 감소했다. 나머지 2개는 보합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서비스업 생산이 6.3%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주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금융·보험업 생산이 22.5% 급증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외 대구(2.6%), 경기(1.8%), 경북(1.8%) 등도 금융·보험과 도소매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1년 전보다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다.

반면 제주(-6.4%), 인천(-4.9%), 강원(-1.0%) 등은 생산이 줄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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