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의 핵심은 3대 권역별 창업밸리 조성이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뭉친 서북권 '청년창업 메카', 서울대·숭실대·중앙대 등이 모이는 서남권 '연구개발 거점', 고려대·경희대·서울시립대 등을 묶은 동북권 '대학·지역 연계' 등 특성을 달리한다.
시는 지금까지 개별 대학별로 조성했던 캠퍼스타운의 규모를 확장해 집적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창업밸리 기업들이 초기 단계를 넘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혁신성장펀드, 대기업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아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아이디어의 사업화에도 투자하고, 창업과 지역상생에서 우수 성과를 낸 대학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