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기장군수는 4월 임시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즉각 심의 의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인 시위를 이어왔다.
그럼에도 군의회는 4월 21일 제257회 기장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의 추경예산안을 미상정하여 기장군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는 것이다.
당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방침에 따라 가용재원의 조기 투입과 즉각 집행을 통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대응 예산의 긴급 편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주요 사업은 부산도시공사로부터 받은 일광신도시 시설물 보수․개선과 관리․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추진 예정인 △일광신도시 저류지 건식화 및 정비사업(25억원), △일광신도시 버스승강장 에어커튼, 온열의자 등 설치(2억원), △일광 소하천(삼성천) 정비사업(10억원) 등 총 40여억원이 있다.
그리고 국시비 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7억5천만원), △관내 유수지 및 하천 준설사업(3억8천만원), △부산형 통합돌봄 시범사업(1억원), △경로당 시설현대화 사업(1억원) 등이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과 주민 생활안정, 지역경제 회복이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5월 중에 군의회의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