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통합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미디어캔의 자회사인 플래디는 풍부한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웹드라마∙웹예능∙웹다큐멘터리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여러 IP를 글로벌 게임화 하고 컴투스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를 모색하는 한편, 양사 작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필콘미디어의 여러 방송 채널 및 최고 수준의 VFX(시각특수효과)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엘, 로컬라이징 전문 기업 엠빌 등 자회사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양사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전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