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발표에 따른 도시철도사업추진 집중

기사입력:2021-04-26 16:27:15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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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계획이 포함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따라, 기장군 숙원사업인 기장군 도시철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발표한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철도 노선은 부산노포에서 정관월평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본 노선에는 그간 기장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사업 중 정관선 사업의 최대 연계구간인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돼 있다.

노포~월평구간은 정관선과 연결되어 정관신도시 및 주변지역 교통수요 처리와 부산도심권에 대한 접근성 및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등 필수적인 구간이나, 해당구간의 교통수요가 낮아 투입사업비 대비 편익이 낮게 측정되어 정관선의 사업추진에 매우 불리했던 구간이다. 이 구간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됨으로써 정관선의 부산도심과의 연계, 울산지역의 교통수요 반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사업추진의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번 ‘부산(노포)~양산~울산(KTX역) 광역철도노선’의 국가철도망계획(안) 반영은, 지난해 10월부터 기장군수를 비롯한 기장군 관계자들이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수차례 방문하여 건의한 사항으로, 특히 부산노포~정관월평구간을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줄기차게 요청한 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해 다시 한번 환영한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정관 등 기장지역 도시철도 사업추진에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었다. 이번 공청회 계획(안)이 정부계획으로 6월중 최종 고시되는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등 도시철도사업의 조기건설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부산권 미씽링크구간인 안평과 일광신도시를 잇는 도시철도 기장선사업과 KTX이음 정차역 유치도 적극 추진하여 기장군의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전국적인 철도망 확보를 통해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 모든 철도시설이 기장으로 통하는 기장철도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을 기장지역 내 KTX-이음 정차역 유치 및 동해선 배차간격 단축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KTX이음이란 현재 중앙선 노선을 따라 서울 청량리와 안동 간 우선 운행 중인 노선을 말하며, 향후 안동역에서 신경주역에 연결된 이후 태화강역,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기장군은 열차가 통과하는 기장지역 내 동해선 역사를 활용하여 KTX-이음 정차역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기장군 KTX-이음 정차역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이 유치되면 기장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기장선·정관선) - 광역철도(동해선) - 준고속철도(KTX-이음)」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지역의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안평역~기장역~일광역)⇒동해선(기장역~일광역~좌천역)⇒도시철도 정관선(좌천역~월평역)⇒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부산노포~정관월평~양산웅상~울산무거~울산KTX역)을 잇는 사통팔달의 철도교통망이 구축되도록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KTX-이음 정차역 유치」 및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시민,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해 이어갈 계획이다.

기장군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산업, 문화, 상업, 의료, 교육 등 도시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중인 지역으로, 향후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적인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동남권의⸳과학산업단지는 각종 첨단국책사업의 추진과 관련 기업의 유치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예정이다.

또한 13개 산업단지가 집적해있고 정관·일광·장안신도시 등 12만 규모의 배후도시도 준공 및 조성 중에 있어 급격한 인구증가가 진행 중에 있는 지역이다.
그 외 일광·임랑해수욕장, 안데르센 동화마을, 부산종합촬영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부산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아울렛과 롯데아울렛 등 문화·관광·상업시설까지 고려한다면, 도로교통 대체시설인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과 KTX 이음 정차역 등 철도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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